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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포그니니가 앤디 머레이를 이겼습니다. 상하이마스터스 2019
Jeremy Seo
2019. 10. 9. 08:47
런던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에
가기위해서는 110 포인트가 더
필요한 포그니니.
전 세계 1위이고 상하이마스터스
3회 우승자인 앤디 머레이를
맞이하여 지옥에서 탈출 했습니다.
3세트에서 두번의 매치포인트를
세이브하면서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들어가 기어코 승리를 했네요
이 경기 전까지의 상대전적인데
이제 4승4패 타이가 되었네요.
178cm의 테니스 선수로서는
단신인 포그니니가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상상을 초월하는 샷을
자주 선보인다는 것에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각도가 나오나? 싶은
정도의 샷을 잘 구사하고
느릿 느릿 팔자걸음을 걷는게
여지없이 아재 폼이지만
수비력도 발군입니다.
단신의 아시아 선수들이
벤치마킹해야 할 선수 중에
하나입니다.
포그니니 선수가 ATP 화이널에
진출하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