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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드베데프 결승행 - 상하이 마스터즈 2019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지루하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치치파스의 실수 두번으로
승패가 갈린것 같습니다.

메드베데프의 올해 상승세는
무시무시 합니다.

승패를 떠나 건강하게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 수 있는
체력이 눈에 띕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약하고
힘들어 보이는데 플레이는
사뿐 사뿐 가볍게 잘 합니다.

상대 전전이 이제 5:0이 되었네요.
둘다 190cm가 넘는 키인데
체중은 메드베데프가 더 가볍습니다
테니스는 동양인 채격으로는
힘든 스포츠인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둘다 서브 스피드가 200km를
가뿐히 넘기고 수비력도
엄청납니다.

서브 강한 선수들은 스트로크가
약하다는 통설이 여기서는
통하지가 않네요

메드베데프는 올해 결승에 9번이나
올라갔습니다.

가히 1달에 한번씩은
결승에 갔다는 말인데
빅3와 비교해 봐도 탁월한 성적입니다.
이번대회 빼고 8번 중에 4번 우승
총 우승상금이 800만불 이상입니다
23살에 백만장자가 되었네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투어를 지배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의 정현선수와 권순우 선수도
화이팅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