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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의 자연

가을하늘 이른 아침 공원 벤치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 보면 저 하늘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름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보면 멀미가 날 것 같기도 하고, 아련한 어릴때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대기권을 벗어나면 새까만 우주 공간이 인터스텔라 영화와 같이 펼쳐질것 같네요 산들바람이 머리카락에 스치면서 잠이 들뻔 했습니다. 다시 길을 나서서 수리산 정상부근의 소나무도 가을이 되서 그런가 약간의 가을빛을 띠는것 같습니다 소나무 잎을 따보면 두개가 연결된 것이 있는데 이것이 어릴때부터 보던 그 소나무 적송 인것 같습니다. 잣나무는 잎이 5개가 연결되어 있고 다른것은 잘 모르겠네요. 즐거운 가을 산행 더보기
개암나무 - 헤이즐넛을 찾아서 우리 동네 수리산에도 개암나무가 있을까? 밤나무와 참나무는 지천인데 개암나무는 보지 못한 것 같아 찾아 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개암나무가 헤이즐넛이라고 하기 때문에 궁금증이 더해 졌다 어릴때 도깨비 방망이 이야기에 나오는 그 개암나무 의외로 길가 가까운 곳에서 발견 할 수 있었다. 참나무처럼 큰 나무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큰 나무가 아니다 지금은 수술이 자라나고 있나본데 이 수술이 겨울을 나고 봄에 꽃을 만나 열매를 맺고 탐스런 개암 - 헤이즐 넛이 열리나 보다. 이 나무를 잘 관찰해서 내년 봄에 꽃이 피고 열매 맺는 과정도 살펴봐야겠다 더보기
덜꿩나무 들꿩이 좋아한다고 해서 들꿩나무였다가 전해 내려오면서 덜꿩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수리산 산책길에 길가에 빨간 열매가 있어서 무엇인가 했더니 덜꿩나무 열매의 쓰임에 대해서는 특이한 것이 없고 열매가 예뻐서 관상수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덜꿩나무과 비슷한 마가목이라는 나무도 있네요. 봄에는 하얀 예쁜 꽃이 피고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맺습니다. 더보기
수리산 일출과 함께 산행 일출시간이 늦어져서 새벽에 어두컴컴한 산에 가는것이 조금은 무섭지만 오늘은 용기를 내서 산에 올라봅니다 정상으로 가는 중간에 해가 떠올랐네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청량감을 더해주고 눈에 달라 붙던 벌레들이 사라져서 좋습니다. 정상 부근에 계단 설치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자연 훼손인지 적절한 개발인지? 계단이 놓이면 표토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긍적적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수준의 개발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낑낑대고 정상에 올랐더니 상쾌합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한컷 남기고 반대편 능선으로 하산을 합니다. 1년 내내 하늘이 저렇게 청명하면 좋으련만 그놈의 황사가 문제입니다. 하산길에 이제 막 올라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쾌함을 한껏 앉고 집으로 향합니다. 더보기
서늘한 아침공기가 좋은 주말아침 마지막 사진은 공룡화석인지... 이른 아침 수리산 산행은 기분을 맑게 해줍니다. 더보기
봄 산책 초막골 샹태공원 더보기
수리산 안개낀 수리산 갤럭시 S10 카메라 더보기